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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관광지 추천

by 자라가족 2023. 10. 25.

날씨가 점점 서늘해지면서 따뜻한 나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필리핀, 태국, 발리도 좋지만 저는 항상 베트남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워낙 한국인 관광객이 많고 관광지도 많이 생겨 물가가 이전보다 저렴하진 않지만 비행시간, 서비스, 시설, 다양한 즐길거리를 생각한다면 베트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서비스도 많기 때문에 첫 해외여행지로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베트남도 다낭, 냐짱, 무이네 등등 휴양지로 찾을 수 있는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는 저는 베트남의 몰디브로 알려진 푸꾸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베트남 푸꾸옥의 추천 여행시기는 11월부터 4월이며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맑은 날이 많고 평균 26도 ~ 28도로 관광하며 쉬기에도 좋습니다. 푸꾸옥은 섬이지만 관광지 개발도 잘 되어있어 적당한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푸꾸옥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빈원더스

베트남 푸꾸옥하면 가장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워터파크, 놀이기구, 아쿠아리움,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에 하루 일정으로 잡아도 충분합니다. 게다가 규모가 작지 않고 크기 때문에 하루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동물원만 다녀왔는데 너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물원은 사파리 투어, 기린 먹이 주기 등이 유명해서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랜드월드

그랜드월드는 빈원더스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관광지입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중앙에 길에 흐르는 강이 정말 예쁜 곳이며 수상택시, 분수쇼, 야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저는 2번 방문하였는데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이라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주농장

푸꾸옥섬은 진주 양식으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푸꾸옥 진주농장은 진주 채취과정부터 역사에 관해 설명도 듣고 진주 쇼핑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기 좋으며 주얼리 쇼핑, 기념품 선물 구매하기에도 좋습니다. 은, 금, 담수진주, 해수진주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구매도 가능합니다. 진주 외에도 산호, 조개껍질로 만든 팔찌 목걸이 혹은 작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야시장

푸꾸옥은 야시장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다양한 해산물 음식, 베트남 음식은 물론 후추, 땅콩 같은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은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지만 푸꾸옥 시내에 위치한 대형 마트인 킹콩마트도 저렴한 편이니 금액을 비교해 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혼똔섬

혼똔섬은 푸꾸옥섬 최남단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가며 멋진 바다와 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다에 오징어 배가 가득한 색다른 모습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혼똔섬 내에는 아쿠아토피아 워터파크가 있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토존도 많고 놀거리도 많아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곳입니다.

 

사오비치

푸꾸옥 동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새하얀 모래와 맑은 물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푸꾸옥 바닷물이 맑은 편은 아닌데 사오비치는 맑은 편이기 때문에 물놀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푸꾸옥 시내와 떨어져 있어 다소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걸 좋아하신다면 사오비치를 추천합니다.

 

호국사

푸꾸옥에서 가장 큰 사원으로 베트남 전쟁 당시 희생된 영혼을 기리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큰 부처님을 볼 수 있고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국사는 시원한 바다전망도 빠질 수 없습니다. 저는 여행 경로가 맞지 않아 방문하지 못했는데 다시 푸꾸옥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내가 소개해드린 곳 외에도 후추농장, 코코넛 수용소, 진 꺼우 사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저는 푸꾸옥섬을 2번 다녀왔지만 아직 못 가본 곳이 많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효도여행으로도 베트남 푸꾸옥 추천합니다.